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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핫이슈123.사람들은 왜 불편을 살까?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놀란의 오디세이가 아이맥스로 흥행하는 시대다. AI가 발달할수록 아날로그 경험은 희소해지고, 희소한 것은 프리미엄이 된다. 브랜드는 이제 제품이 아니라 경험을 팔아야 한다. "오디세이 봤어요? 전 아이맥스로 봤는데 확실히 다르더라고요." 최근 영화관이 다시 북적이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스포츠 중계를 상영하고 낮잠관까지 만들며 모객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생각하면 꽤 큰 변화다. 그 중심에 호프, 스파이더맨, 오디세이가 있다. 특히 오디세이는 흥미롭다. 원작은 약 2,800년 전 호메로스의 서사시다. 전혀 새로울 것 없는 이야기다. 그런데 사람들은 굳이 더 비싼 아이맥스관을 찾아간다. 놀란은 유명한 아날로그주의자다. 대부분의 감독이 CG를 적극 활용하는 시대에도 필름과 실제..

인문학 2026.08.26

오늘의핫이슈122.스위첸은 왜 8년째 집 이야기를 할까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당장 아파트 한 채를 더 팔기 어려운 광고를 8년간 이어온 이유를 검색량과 브랜드 데이터를 통해 살펴봤다. 어쩌면 그들이 쌓는 것은 매출보다 먼저, ‘집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라는 서사일지도 모른다. "영화 보러 갔다가 영화보다 광고가 더 기억에 남았어요.” https://youtu.be/GUHLhLBRMS8?si=L196Nb1Ttb3yW0E1쓰레드에서 우연히 본 글이다. KCC건설 스위첸의 새로운 광고 「위대한 집안일」에 대한 이야기였다. 광고의 내용은 깨끗한 수건도, 정리된 식탁도, 편안한 집도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누군가의 반복되는 노력과 돌봄으로 우리의 일상이 돌아간다는 사실을 담았다. 광고의 반응은 뜨거웠다. 광고를 보고 울컥했다는 사람부터 많은 생각이 들었다는 사..

인문학 2026.08.26

오늘의핫이슈 121. 버거킹은 왜 기사식당 전단지를 만들었을까?

파문을 일으켜야 메시지를 각인시킬수 있다. "버거킹에 붙어 있는 저 전단지, 이거 진짜야?” 우연히 버거킹 매장 사진을 본 순간 머릿속을 스친 첫 마디였다. 손글씨풍 파란 글씨로 “아침 식사 됩니다”라고 적힌 입간판. 그 옆에는 “신속”이라는 문구가 붙은 노란 풍선 인형. 패스트푸드 매장이 아니라 딱 기사식당 앞에 서 있을 법한 물건들이다.버거킹은 지난달 30일부터 아침 메뉴 판매 매장을 기존 58개에서 120개로 두 배 이상 확대했다. 대표 신메뉴는 크루아상과 샌드위치를 결합한 ‘크루아상위치’. 이 확장을 알리기 위해 버거킹이 꺼낸 카드가 바로 한국 아침식당의 대표격인 ‘기사식당’ 이미지였다.매장 현수막, 입간판, 종이가방까지. 디지털 콘텐츠에 국한하지 않고 오프라인에도 같은 세계관을 관통시켰다. 소..

인문학 2026.08.25

오늘의 핫이슈120. 스타벅스, 메가커피보단 비싸고 투썸플레이스보다는 밋밋한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다시 스타벅스를 선택해야 할 이유를 만들어야 합니다(물론 마케팅적 얘기입니다. 왠만한면 518 탱크데이같은 미친짓을 한 스타벅스 이용은 자제해야 좋겠지요...쿠팡도 마찬가지 이구요.) 아티클 3문장 요약 1. 스타벅스는 지난 5월 ‘탱크데이’ 논란 이후 결제금액과 고객 인식 모두에서 흔들리고 있으며, 문제는 단순한 프리퀀시 이벤트 공백을 넘어 할인 외에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습니다. 2. 반면 투썸플레이스는 ‘케이크 맛집’이라는 포지셔닝을, 메가커피는 낮은 가격과 높은 방문 빈도를 앞세운 대중적 모델을 구축하며 각자의 색깔을 선명하게 만들었습니다. 3. 결국 스타벅스가 다시 선택받으려면 일회성 프로모션에 의존하기보다, 자체 앱과 멤버십, 직영 매장과 직고용 인..

인문학 2026.08.21

오늘의핫이슈119.하인즈는 케첩이 아니라 기억을 판다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케첩 브랜드 하인즈가 월드컵 마케팅에 막대한 돈을 쓰는 이유는 단순하다. 저관여 제품일수록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가 된 자만 매대에서 선택받는다. 브랜딩은 이제 모든 카테고리의 기본이다.2026 북중미 월드컵은 마케터들의 놀이터다. 공식 스폰서는 물론이고, 스폰서가 아닌 브랜드들도 월드컵 이슈를 하이재킹하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특히 이번 월드컵은 마케팅의 본토라 봐도 무방한 미국에서 열리는 만큼, 재기 발랄한 마케팅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월드컵 같은 글로벌 빅 이벤트는 공식 스폰서 외에는 '월드컵'이라는 용어조차 쓰지 못할 정도로 엄격한 규정이 적용된다. 그래도 비공식 브랜드들은 빈틈을 찾는다.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화제가 된 브랜드는 케첩 브랜드 하인즈다. FI..

인문학 2026.08.03

오늘의핫이슈118.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글로벌 브랜드의 변신

KFC는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생긴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했을까? from. 쥬닝 최근에 바뀐 KFC본 응답이들 있어? 쥬닝은 처음에 보고 KFC답지 않게 힙해져서 간판을 다시 확인했어😂 로고랑 패키지 디자인만 바꾼건가? 싶었는데, 매장 인테리어부터 메뉴까지 아예 변신 수준의 리브랜딩을 했더라고.이전 브알 콘텐츠인 브랜드 리뉴얼과 기아(KN)>편을 보면 브랜드 리뉴얼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으니, 오늘은 KFC의 리브랜딩 사례를 보면서 브랜드가 당면한 문제와, 리브랜딩으로 그걸 해결해 나가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 그럼 바로 시작해볼게 ✈️⚡ 30초 인사이트1️⃣ 브랜드가 성장하며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리브랜딩'KFC와 불닭볶음면은 매출 둔화, 달라진 소비 방식, IP 활용의 제약..

인문학 2026.08.03

오늘의핫이슈117.광고는 웃겼는데, 브랜드는 남았나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돌고래 유괴단이 광고주보다 유명해진 시대다. 브랜드는 한 편의 광고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같은 맥락의 캠페인이 쌓일 때 광고비는 비용이 아니라 자산이 된다. 요즘 광고 이야기를 하다 보면, 사람들은 브랜드 이름보다 제작사 이름을 먼저 꺼낸다."그거 돌고래 유괴단 아니야?" "스튜디오 좋이 만든 거 재밌더라."광고를 만든 브랜드보다, 제작사가 먼저 떠오르는 시대다.최근 광고 캠페인은 하나의 콘텐츠가 됐다. 유명 유튜버의 영상을 보듯 광고를 소비하고, 쇼츠로 다시 확산시키고, 댓글과 밈으로 즐긴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짐빔, 삼양, G마켓 광고가 잇달아 화제를 모았다. 소비자는 광고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기꺼이 열광했고, 브랜드는 큰 노출을 얻었다.이런 흐름은 최근 몇 년간 국..

인문학 2026.07.27

오늘의핫이슈116.무조건 팔리는 브랜드 마케팅 기술이 뭘까?

(에디터 마파 🔋) 안녕! 마케터로 일하다 보면 “브랜드 마케팅을 해야 한다”는 말을 정말 자주 듣잖아. 그런데 브랜드 마케팅이 뭘까? 로고를 바꾸거나 인스타그램 피드를 예쁘게 만드는 거? 아니면 광고비를 더 쓰면서 인지도를 높이는 거?나도 실무를 하다 보면 브랜드 마케팅이라는 말이 꽤 추상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았어. 당장 우린 매출도 만들어야 하고 고객도 설득해야 하고, 콘텐츠도 만들어야 하잖아. 근데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만으로는 다음 액션이 잘 안 보이거든. 이런 고민을 하던 중 지난 주말 『무조건 팔리는 브랜드 마케팅 기술 100』을 읽어 봤는데 작은 돌파구가 보이는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오늘은 나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응답이가 실무에서 먼저 점검해볼 만한 브랜드 마케팅 포인트 3가지..

카테고리 없음 2026.07.21

오늘의핫이슈115. 모바일 서비스 탐방기] 코스트코는 물건을 팔지 않는다

마진을 포기한 어느 기업의 이야기 카페를 하시는 자영업자분께 이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빵을 같이 제공하는 카페들의 경우 일부 품목에 한해서는 코스트코 완제품, 베이글이나 머핀 그리고 케이크류를 아예 사다가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베이킹의 인건비를 생각한다면, 커피를 함께 파는 입장에서 이를 위한 사람과 재료 등을 투입할바에 완성도 높은 코스트코 제품을 갖다놓는것이 효율적일 수도 있겠다.릴스에서 몇번 보니 코스트코 물건을 사서 직접 네이버나 쿠팡에 판매하는 경우도 보았다. 코스트코 물품들이 워낙 가격이 싼데다 구하기 어려운 물품들도 있다보니 대형 유통 온라인몰에 올리면 큰 마진을 남겨 팔 수 있다는 것이다. 대형 발주를 통한 규모의 경제가 필요한 유통시스템에서 코스트코는 소량으로도 ..

인문학 2026.06.30

오늘의핫이슈114.[브알 #111] AI로 풀 세팅한 뷰티 업계

AI로 만든 인플루언서가 AI로 만든 리뷰 영상을, AI로 편집해 콘텐츠로 탄생시키는 시대 from. 마파, 쥬닝 잘 지냈지? 작년에 AI 영상 편집 플랫폼 카프윙이 국가별 인기 유튜브 채널 상위 100개를 조사한 결과, 한국의 'AI 슬롭' 채널 조회 수가 전세계 1위를 했다는 거 들어 본 응답이들 있을 거야.사실 AI 슬롭은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하여 양산되는 글과 그림 등 저품질 콘텐츠를 부르는 멸칭이라서, 그렇게 명예로운 1위는 아니야 😅 그래도 그만큼 한국 사람들이 AI를 많이 활용한다는 건 알 수 있었지.오늘은 SNS상 콘텐츠 소비량이 가장 많은 카테고리 중 하나이기도 하고, 단순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 툴 등 다양한 방면에서 AI를 적극 활용 중인..

인문학 202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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