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의 대가 홍성태 교수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from. 그로스쿨
📌 오늘의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2년차 마케터 H입니다. 회사 규모가 커지니 본격적으로 마케팅이 중요해지고 있는데 SNS/빅데이터/퍼포먼스/바이럴 마케팅 등에 관한 책도 구해서 읽고 유튜브 프로그램도 보고 강의도 들으면서 나름대로 공부를 많이했는데 핵심은 없고 주변만 건드린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브랜딩에 대한 핵심 기본기를 다 잡을 수 있는 실용적인 책, 어디 없을까요?
그렇다면, 이 메뉴가 입맛에 딱!
살아남는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담은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을 추천해요.
이 책은 스승에게 찾아온 제자의 호기심 어린 질문으로 시작된 책으로 12시간의 실제 담화를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뒀어요.
브랜딩에서 꼭 알아야할 기본 원리들과, 적용점들을 꾹꾹 눌러담은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나의 브랜드‘는 어떠한 브랜드로 남고싶은 지에 대한 해답과 기본기를 함께 찾게 될 거에요.
구독자님. 방문자님들 이번주는 정보제공이 조금 늦었습니다. 바빠서 그만 ^^ 죄송하구요. 이제 정보를 읽으실 준비가
되셨다면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을 블렌딩한 칵테일 한 잔을 드릴게요!🍸 집중해서 읽어봐주심 감사감사
💬브랜드의 컨셉을 어떻게 고객 마음에 심을까
모든 브랜드는 컨셉을 가지고있어요. 하지만 컨셉을 고객 마음에 우리가 원하는대로 전달하기란 참 쉽지 않은데요😢 어려울수록 기본기를 잘 다져놔야하는 거 아시죠? 오늘의 첫 모금은 브랜드의 정체성이나 다름 없는, ‘컨셉’💭에 대한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게요.
여러분의 브랜드는 어떤 이름을 가지고 있나요? 저자는 셀링 포인트에 '이름 붙이기'가 모든 비즈니스의 첫걸음이라고 소개하는데요. 나만의 존재를 만들려면 나만의 이름이 있어야한다는거죠‼️
테라 맥주를 예로 들어볼게요. 빡빡한 주류 시장 속 테라는 1,000일만에 23억 6,000만병을 판매해 역대 브랜드 중 판매 신기록을 세웠는데요. 다른 맥주로도 소맥 만들긴 마찬가지인데, 유독 테라가 잘 팔린 이유가 뭘까요?
술자리에서🍻 ’테슬라(테라+참이슬), 테진아(테라+진로)’ 🍻등의 소맥 조합 줄임말을 들어보신 적 있으실텐데요.
테라의 사례는 이전까지는 이름없고 흔했던 ‘소맥’에 고유한 이름을 붙인 경우에 해당해요.
사실 이 이름을 누가 처음에 이름 붙였는지는 상관없답니다. 이렇게 누군가에 의해서 만들어진 '이름'을 사람들 입에 널리 회자되도록 하는 일이 바로 브랜더의 역할이에요.
💬브랜드를 어떻게 한결 같아 보이게 할 수 있을까?
매출의 하락이나 브랜드의 오래된 느낌이 감지되면 브랜드는 ‘변화’를 꾀해야만나는 상황에 놓이지만 이때 브랜딩 전략에서 놓치면 안되는 것은 ‘지속성:Continuity’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라고 하면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나요?
제 생각에는 모두가 ‘볼보’를 외쳤을 것 같은데요! 볼보는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주야장천 안전을 강조했기때문에 사람들 머릿속에 ‘안전한 차’=’볼보’로 자리잡을 수 있었는데요.
한때 볼보가 “각진 우리 차는 너무 딱딱해보여. 멋진 디자인으로 가자.”라며 SC90의 디자인을 아래와 같이 스포티 쿠페스타일의 디자인으로 바꿨지만 판매는 부진했답니다.
멋진 디자인으로 바뀌었는데도 왜 판매로 이어지지 못했을까요?
그 이유는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미 ‘볼보’=’안전한 차라고 고착화되어있는데 이 인식을 발판 삼아 진화하지 않고, 벗어나려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볼보는 어떤 선택을 해야 지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차별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바로 안전을 계속 얘기하면서, 초점만 살짝 틀어 ‘차체의 튼튼함’에서 ‘사람’👫으로 안전을 표현하는 대상을 바꾸는 거에요. 🔁 이렇게 만들어진 슬로건이 사람중심의 디자인 ‘Design around people’에요. 또 ‘A million more lives’라며 볼보 차가
아니었으면 죽었을지도 모르는 생명이 100만명이 넘는다고 말하면슈 철학의 중심에 사람을 두었어요. 이후 출시된 SUV 타입의 XC90은 전세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연예인 부부가 탄 볼보 차량이 트럭과 충돌했는데도 인명 피해가 없다는 소식이 나오며 선금을 내고도 몇개월을 기다려야하는 차가 되었던 거 다들 기억나시죠?
Continuity! 지속성이라는 말은 변하지 않는다는 게 아니라 본질은 유지하되 껍질을 바꾸어서 신선함을 더한다는 의미라는 걸 꼭 기억하세요‼️
💬우리 브랜드를 어떻게 차별화할까
수많은 브랜드들 속 우리 브랜드를 차별화하는 전략에 대해선 시대를 막론하고 마케터들의 공통 고민일 것 같은데요.
우리 브랜드만의 차별점을 어떻게 🧠인식🧠시켜줄 수 있을까요?
차별점은 다른 점만 나열하기보다 익숙한 것에 유니크한 걸 더해줄 때 더 빨리, 확실하게 이해시킬 수 있는데요. POP(Point of Parity) 다음으로 POD(Point of Diffrence) 즉, 유사점을 먼저 말한 뒤에 차이점을 이야기해주는거죠.
아모레 퍼시픽의 설화수는 한방 화장품 컨셉으로 국내 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은 화장품이었는데요. 후발주자였던 한방화장품 ‘후’가 ‘설화수’를 따라잡기 위해 차용한 전략도 이와 같아요.
후도 설화수와 같은 ‘한방’인데 ‘궁중한방’이라는 점에서 시작했어요. 설화수로 한방에 익숙해져있던 사람들에게 유니크함(궁중)을 더해 차별성을 얻은거에요.
🔁후 화장품은 컨셉에 맞추어 소득수준과 소비성향이 장년층보다 높은 8090세대로 소비자들로 타깃을 바꾸고, 4P를 변경했어요. 유분기를 줄이고, 고급 백화점 단독 판매, 베이징에서의 궁중연향 등으로 상위 5%고객을 공략하며 ‘신비로운 최고급 브랜드’로 브랜드를 구축했습니다.
결정적으로 2014년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이 한국 방문 당시, 중국의 퍼스트레이디인 펑 여사에게 “즐겨 쓰는 한국 제품”을 묻자 ‘후’를 거명하며 ‘궁중’컨셉이 기가막히게 들어맞으며 연간 2조원 이상 팔리는 초대박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해요.
POP와 POD 개념에 대해서 좀 더 쉬운 이해를 위해 표를 만들어왔어요
예시들을 쭉 비교해보니 이해가 좀 되시죠?
“룰루레몬은 샤넬 같아요” “샤넬의 의미가 뭔데? 럭셔리 패션의 대명사. 그런데 룰루레몬은 요가복이죠” 룰루레몬의 사례처럼 POP와 POD를 잘 활용하면 우리 브랜드의 특징을 쉽게 부각할 수 있는데요. 사람들에게 이미 익숙한 요소를 디딤돌이라고 생각하고 우리 브랜드가 더할 수 있는 차별점을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오늘의 페어링은 저자인 홍성태 교수님이 바라본‘잘 나가는 브랜드의 공통점’을 담아낸 영상입니다.
사람에게 영혼이 있듯이 브랜드에도 영혼이 있다고하는데요. 브랜드의 영혼은 바로 컨셉이라고해요. 오래 살아남는 브랜드들은 ‘컨셉’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또 ‘브랜드의 관리’는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사람에게 영혼이 있듯이 브랜드에도 영혼이 있다고하는데요. 브랜드의 영혼은 바로 컨셉이라고해요. 오래 살아남는 브랜드들은 ‘컨셉’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또 ‘브랜드의 관리’는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https://youtu.be/kc_h7gLmZFE?si=OePU4oIjNHYdT_fJ
이번 메뉴는 맛티니의 바텐더 에멘탈🧀이 만들었어요.🍽️ 다음 메뉴는 고객을 내편으로 만드는 22가지 스토리텔링 법칙 <일 잘하는 마케터는 스토리를 만든다>가 방문자, 구독자님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다음주에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좋은 한주 되십시오!
*출처- 좋은것만 드려요의 마케팅 정보는 맛티니님의 마케팅정보글을 공유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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