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을 완성해가는 BX 라이팅의 비법 <브랜딩을 위한 글쓰기>from. 그로스쿨
📌 오늘의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최근에 B2B 스타트업에 합류한 신입 마케터 P라고 해요. 입사 전부터 브랜딩과 마케팅 글쓰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막상 실무에서 보니 고객에게 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매력적으로 전달한다는 게 정말 쉽지가 않더라고요. 기술적인 설명을 잘 풀어내야 하는 동시에, 브랜드만의 톤앤매너도 유지해야 하니 매번 글을 쓸 때마다 머리가 복잡해요. 어떻게 하면 글쓰기를 통해 우리 브랜드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그렇다면, 이 메뉴가 입맛에 딱!
브랜딩을 완성해가는 BX 라이팅의 비법을 다룬 <브랜딩을 위한 글쓰기>를 추천해드려요!
이 책은 브랜드의 목소리를 만드는 과정을 다루고 있어요. 브랜드 정체성을 글로 표현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풀어주면서, 이를 어떻게 고객과의 접점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차근차근 안내한답니다.
우리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법, 우리만의 화법을 정리하는 법, 브랜드가 전해야 할 메시지를 선명하게 다듬는 법까지 브랜드를 ‘글’로 구축하는 과정이 궁금하셨다면, 이 책이 든든한 가이드가 되어줄 거예요!
이제 준비가 되셨다면 <브랜딩을 위한 글쓰기>를 블렌딩한 칵테일 한 잔을 드릴게요!🍸
🏃 ♀️BX라이팅을 위한 준비
글쓰기에 앞서 질문 하나 드릴게요. 마케팅과 브랜딩의 차이는 뭘까요? 요즘에는 마케팅과 브랜딩을 함께 수행하는 경우도 많고, 두 개념을 혼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어요.
📎 마케팅 =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것 (육하원칙 중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 브랜딩 = 좋은 인격을 갖추는 것 (육하원칙 중 누가, 왜)
마케팅이 회원가입, 다운로드 같은 즉각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라면, 브랜딩은 상품과 서비스를 넘어 기업의 철학과 가치관을 구축하는 일이에요. 즉, 우리가 누구이며, 왜 존재하는지 설명하는 것이 브랜딩이에요. 그렇다면, 브랜딩을 위한 글쓰기는 무엇일까요?
브랜딩 글쓰기는 마케팅, 세일즈 등 모든 기획과 전략의 토대가 되는 글을 의미해요. 브랜드의 핵심 메시지를 만들고, 브랜드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죠. 상품의 이름부터 광고 문구까지, 브랜드의 나침반이자 지도 역할을 하는 글쓰기라고 보면 돼요.
📝 BX 라이팅의 3가지 영역
1️⃣ 브랜드 페르소나 : 브랜드가 하나의 인격체라고 생각해 보세요.
고객이 브랜드를 더욱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글을 통해 페르소나를 만들어야 해요.
2️⃣ 브랜드 화법 : 브랜드마다 말투와 분위기가 다르죠. 우리 브랜드에 맞는 화법을
정리하고 발전시켜야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어요.
3️⃣ 브랜드 언어 : 브랜드의 인격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체계적인 말과 글을 의미해요.
브랜드 페르소나와 화법이 ‘말하는 사람’에 관한 것이라면, 브랜드 언어는 ‘메시지’에 해당해요.
🔎 브랜드 본질 탐구하기
브랜드를 만들거나 브랜딩을 시작하려면,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명확한 답을 내려야 해요. 이 과정을 거치면 글쓰기에 꼭 필요한 브랜드의 본질을 찾을 수 있어요.
💭우리는 무엇을 파는 사람인가?
→ 이 질문에는 두 가지 방식으로 답할 수 있어요. ①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장점(경쟁이 치열한 시장에서도 절대 잃지 말아야 할 핵심 가치)이나 ②우리의 미래(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를 생각해보세요.
💭우리는 누구에게 팔려고 하나?
→ 타깃이나 상품의 고객층을 말하는 게 아니에요. 우리 브랜드의 가치를 가장 잘 알아 줄 사람을 구체화해야 해요. 예를 들면, ‘직장인’이 아니라 ‘일과 삶의 균형을 찾는 사람’, ‘동호회원’이 아니라 ‘교류와 성장을 모두 원하는 사람’처럼 정의하는 거죠.
💭우리는 왜 파는가?
→ 우리 브랜드는 왜 세상에 존재해야 할까요? 감이 잘 안 잡힌다면, 우리 브랜드의 팬들이 우리를 왜 좋아하는지 살펴보세요. 만약 팬이 없다면? 먼저 브랜드의 ‘존재 이유’를 고민하고, 이후 팬들의 반응과 비교해 보면 답이 보일 거예요.
🛠 브랜드 키워드 찾기
✅ 본질 키워드: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단 하나의 단어로 정리한 것이 본질 키워드예요. 앞서 본질 탐구하기 질문을 마쳤다면 거의 다 찾은 것이나 다름 없어요! 답변들을 묶어 우리 브랜드가 고객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장 근본적인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거든요!
✅ 가치 키워드: 본질을 찾았다면 이제 차별화할 차례예요. 우리만의 강점을 극대화해 다른 브랜드가 흉내 낼 수 없는 가치를 만들거나, 사람들의 인식을 바꿔 본질 자체를 새롭게 정의하는 키워드를 찾으면 돼요.
✅ 상징 키워드: 앞선 두 키워드가 우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규정한다면, 이 키워드는 브랜드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고객의 눈길을 끄는 역할을 해요. 브랜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죠.
🙋 ♀️브랜드를 위한 선언문
매니페스토는 '분명한 의미', '매우 뚜렷한 것'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에서 유래했어요. 지금은 개인이나 단체가 대중을 상대로 자신의 의도나 견해를 밝히는 것을 뜻하죠. 브랜드 매니페스토는 우리가 추구하는 브랜드가 어떤 모습이고,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를 알려주는 글이에요. 한 번 만들어두면, 우리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게 될 거예요.
📝 좋은 브랜드 매니페스토의 기준
✅ 상대방의 꿈을 이뤄주는 브랜드가 되자 : 감성적인 카피보다 우리의 고객들이 무엇을 꿈꾸는지,
그리고 우리가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세요.
✅ 요약이 아닌 간결한 시작 : 표어처럼 짧고 간결하지만, 브랜드의 방향이 분명한 형식으로 써보세요.
✅ 우리다운 질문, 우리다운 대답 : 브랜드 구성원과 브랜드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로부터 질문들을 모아,
브랜드만의 방식으로 답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 오감으로 숙성하기 : 시간이 지나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다음 매니페스토를 만들 수 있는
글이어야 해요. 소리 내어 읽어도 보고, 어울리는 이미지와 함께 붙여보세요.
😎 글쓰기로 브랜드 페르소나 완성하기
브랜드 페르소나라는 단어가 낯설다면, ‘브랜드 캐릭터’는 어떤가요? 좋은 서사를 가진 캐릭터가 사람들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듯, 브랜드 역시 하나의 인격을 가진 존재처럼 보여야 해요. 우리가 가진 가치를 기반으로 사람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새로운 캐릭터를 만드는 것, 그것이 브랜드 페르소나예요.
그렇다면 ‘매력적인 브랜드’라고 평가받기 위해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요?
✅ 일관성 유지: 브랜드의 목소리는 상황에 따라 흔들릴 수 있어요. 하지만 브랜드의 중심을 잡아줄 코어 페르소나가 있다면, 브랜드의 본질은 변하지 않아요. 예를 들어, 맥도날드는 ‘행복’이라는 코어 페르소나를 꾸준히 유지해 왔어요. 시간이 지나도 브랜드의 밑바탕이 될 수 있는 페르소나를 설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표현 방식을 확장해야 해요. 이렇게 하면 고객도 브랜드가 가진 이미지를 일관되게 인식할 수 있어요.
✅ 예측 가능성: 브랜드에 대한 애정이 생기면, 고객은 브랜드가 앞으로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기대하게 돼요. 그러니 브랜드 페르소나는 변화를 주더라도 팬들이 예측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점진적으로 발전해야해요. 브랜드의 색이 갑자기 바뀌면 혼란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 생동감: 사람들은 단순히 브랜드를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 브랜드의 이야기와 정체성을 함께 경험해요. 좋은 페르소나는 인물의 과거와 미래가 궁금해지고, 브랜드가 가진 세계관까지 공유하고 싶어지는 매력을 갖고 있어야 해요. 브랜드가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을 주려면,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과 문화를 함께 전달해야 한다는 것!
💪 브랜드 페르소나, 직접 만들어보자!
브랜드 페르소나를 만드는 과정은 성격 위에 성향을 쌓아가는 일과 같아요. 성격과 성향은 같은 말 아니냐고요? 약간 달라요!
📎 성격 = 개인의 고유한 특성
📎 성향 = 개인이 지향하는 방향성과 태도
현재 브랜드가 가진 성격과, 앞으로 지향할 방향을 정리하면서 우리 브랜드를 더 우리답게 만들어 줄 단어를 찾아야 해요. 그렇다면 가장 중요한 질문은 '나는 누구이고, 앞으로는 누가될까?' 이게 되겠네요! 현재의 우리 브랜드와 앞으로의 우리 브랜드를 글로 풀어보고 어떤 단어와 표현들이 우리를 더 우리답게 만들어주는지 골라내야 해요.
브랜드 키워드랑은 약간 달라요. 키워드가 우리 브랜드의 정체성을 단어로 표현한 거라면, 브랜드 페르소나는 그 키워드에 우리만에 의미를 부여하는 거예요. 페르소나를 글로 표현하는 게 여전히 어렵다면, 우리가 왜 이 본질에 주목했는지(why), 우리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First goal), 향후 우리가 이루려는 목표는 무엇인지(Second Goal)를 각각 두세 줄 정도의 문장으로 풀어보세요.
💡 Tip. 생동감있는 페르소나 만들기: Do/Don't 차트를 만들어보세요!
우리 브랜드 페르소나를 하나의 인격이라 생각하고, 꼭 달성할 것 같은 일과 절대 하지 않을 일을 나눠서 적는 거예요.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을지를 구체화하다보면 우리 브랜드의 방향이 또렷해질 거예요.
👄 브랜드가 말하는 방식, 브랜드 화법
평소 즐겨보는 SNS채널이나 자주 가는 쇼핑몰의 문구가 어색하게 느껴진 적이 있나요? 이럴 때 종종 소비자들은 ‘담당자가 휴가를 갔나?’, ‘회사를 그만뒀나?’, ‘이 브랜드 같지 않아!’ 같은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이 부분이 바로 '화법'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예요. 어떤 화법을 어떻게 고르면 좋을지 그 기준도 알려 드릴게요!
📌 Where (어디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는가?)
- 우리 브랜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텍스트를 사용하는 접점은 어디인가요?
- 그 접점에서 우리는 어떤 가치를 전달하려고 하나요?
- 이 가치는 어떤 느낌과 분위기로 전달돼야 할까요?
📌 When (언제, 얼마나 자주 이야기할 것인가?)
- 소비자는 브랜드의 모든 순간을 주목하지 않아요. 메시지를 언제, 얼마나 자주 던질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해요.
-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캘린더’를 만들어 특정한 시기에 어떤 메시지를 강조할지 계획해 보세요.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이야기를 던지는 것이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이에요.
📌 Who (누구를 통해 이야기할 것인가?)
- 브랜드의 화법을 설정할 때는 어떤 인물이 이 메시지를 전하면 어울릴지 고민해 보세요.
- 특정 인물을 레퍼런스로 삼으면, 브랜드 내부에서도 공통된 화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돼요.
💡 Tip. 페르소나의 레퍼런스를 찾는 법 우리 브랜드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나 키워드를 나열해 보세요.
이 텍스트들이 공통적으로 주는 느낌이 무엇인지 정리해 보세요. 두세 가지 단어 조합으로 브랜드 화법을 정의한 뒤,
이 화법에 어울리는 대중적인 인물을 골라보세요. 특정 인물을 통해 페르소나 레퍼런스를 찾으면 브랜드를 만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통된 페르소나를 빠르고 분명하게 공유할 수 있게 돼요.
✨자산이 되는 브랜딩 글쓰기
본격적인 ‘브랜딩을 위한 글쓰기’를 해 볼 차례예요. 네이밍부터 스토리텔링까지. 브랜드를 이루는 글쓰기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살펴 볼게요!
🔖 좋은 네이밍을 향해
네이밍은 브랜드의 첫인상이자, 브랜드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아내는 중요한 요소예요. 단순히 예쁜 이름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사용성과 지속성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만들어야 해요.
📌 쓰임새를 고려한 경우의 수 파악
브랜드명이 단독으로 쓰이는지, 하위 제품과 함께 쓰이는지 등 다양한 활용 방식을 예측해보세요.
온라인 검색이 용이한지 등도 체크해야 해요.
📌 잘못 불리거나 사용하기 어려운 이름은 제외
네이밍을 전문으로 하는 네이미스트나 브랜드 컨설턴트들 사이에는 '데드 네임'이라는 용어가 있어요. 의미는 좋아도
실제로는 아무도 부르지 않는 이름, 사용성이 떨어져 생명력을 잃은 이름이 바로 데드 네임이에요. 의미 부여에만 집중하다 보면, 소비자들이 기억하기 어렵고 사용성이 떨어지는 ‘데드 네임’이 될 수 있어요.
📌 큰 의미가 없어도 이름을 선택한 이유와 목적이 분명
어떤 이름이 좋을까 고민하기보다, 지금 우리 브랜드에 필요한 네이밍이 무엇인지 질문해 보세요. 목적이 분명하다면,
특별한 의미가 없는 단어라도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이름이 될 수 있어요.
✒ 브랜드 슬로건 정하기
슬로건을 알기 전에, 캐치프레이즈와의 차이점부터 알아볼게요.
📎 슬로건 : 브랜드 자체의 아이덴티티와 목표를 보여주는 문구
📎 캐치프레이즈 : 광고나 마케팅 활동에서 소비자의 행동을 유도하는 문구
그러니 캐치프레이즈가 마케팅의 영역이라면, 슬로건은 브랜딩의 영역인거죠!
🙋 ♀️좋은 슬로건의 조건
✅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집약한 문구 ✅ 브랜드 화법과 언어를 담은 문구 ✅ 브랜드 팬덤(fanship)을 자극하는 문구
슬로건을 만드는 과정도 알려 드릴게요!
1️⃣ 우리가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를 떠올리자: 우리 사용자가 겪고 있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우리가 그걸 해결해줄 수 있는지를 따지고, 그게 가능하다면 어떤 가치나 방법으로 해줄 수 있는지를 하나의 문장으로 나열해보세요. 임팩트 있는 슬로건을 만들기에 앞서 핵심 메시지를 찾을 수 있을 거에요.
2️⃣ 브랜드의 핵심 가치보다 더 큰 가치를 이야기하지는 말자: 배보다 배꼽이 클 순 없죠. 특정 단어들이 포용할 수 있는 가치를 가늠해보고 크기를 분류해보세요. 우리가 전하고 싶어하는 말을 잘 전해 줄 딱 맞는 크기의 단어가 보일 거예요.
3️⃣ 슬로건 적합도를 평가해보자: 슬로건을 가지는 것보다 중요한 건 슬로건을 얼마나 자주 떠올리고 공유하냐는 거예요. 우리 브랜드가 만들어내는 것들이 우리 슬로건과 얼마나 적합한지를 따져보면, 슬로건의 지속성도 길어지겠죠?
긴 글쓰기와 스토리텔링
긴 글은 단순한 정보 나열이 아니라, 무언가를 이해시키거나 설득하기 위한 과정이에요. 스토리텔링 역시 같은 역할을 해요. 짧은 글이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면, 긴 글은 독자에게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요. 긴 글쓰기를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긴 글 역시 꼭 필요한 요소예요. 만약 긴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아래 방법으로 연습해 보세요.
📌 '문단'을 쓰는 연습을 한다: 문단 쓰기를 간단하게 연마하는 방법이 있어요! 바로 '문단 앞에 숫자쓰기'예요. 각 문단에 번호를 붙이면 ‘5번 문단에 와서도 핵심이 보이지 않는다’든가, ‘3번 문단에서 한 이야기가 7번에서 반복된다’든가 하는 문제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 쓰기 전에 말해본다: 소리 내어 말하면서 글을 정리하면, 문장의 흐름이 자연스럽고 통일성이 유지돼요. 이렇게 하면 글이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브랜드의 인격을 담은 이야기로 전달되는 데 도움이 돼요.
📌 임팩트를 중심으로 구조를 짠다: "어디에서 절정을 만들 것인가?" 를 먼저 설정하세요.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먼저 정한 후, 그 메시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구성하면 논리적인 흐름을 유지할 수 있어요. 핵심 메시지가 명확하면, 독자들이 자연스럽게 결론까지 따라 올 거예요!
🍻 지속가능한 BX라이팅을 위하여!
지속가능한 BX라이팅을 위해 스스로 브랜드 앰배서더가 되어 보세요! ‘브랜드 앰배서더’라는 말을 들으면 유명 모델이나 셀럽이 떠오르시나요? 하지만 여기서는 브랜드를 온전히 이해하고, 시장에 안착시키는 방법을 고민하는 사람을 의미해요. 브랜드가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때, 단순히 마케팅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해요. 브랜드의 언어를 직접 만들어가며, 브랜드를 ‘대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해요.
💪브랜드 앰배서더 프로젝트
1️⃣ 주목받고 있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선정하기: 한국에 소개되지 않은 브랜드를 찾아보세요. 구글에 ‘Silicon Valley new brands’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신생 기업들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2️⃣ BX 라이팅의 관점에서 브랜드 파악하기: 브랜드를 선정했다면, 이제 브랜드의 페르소나를 분석해볼 차례예요. 웹사이트, 상품 설명, 로고, 톤앤매너 등을 살펴보면서 이 브랜드의 말투와 성격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관찰해 보세요.
3️⃣ 나만의 브랜드 언어로 번역해보기: 만약 이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한다면, 어떻게 표현하면 좋을까요? 어떤 페르소나를 전달해야 하는지, 어떤 키워드를 사용할지 정리해보세요.
👉 이 과정을 통해 브랜드의 화법과 단어를 선택하는 감각이 길러질 거예요.
🔖지속적인 키워드 관리를 위한 브랜드 인덱스
인덱스(Index)는 본래 ‘검지손가락’을 뜻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한 단어예요. 지금은 ‘알아보기 쉽도록 부착해놓은 표식'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됐어요. 브랜드 글쓰기에서도 이 인덱스가 필요해요. 우리 브랜드의 주요 가치를 담은 단어를 하나 떠올릴 때 이게 어떤 과정을 통해서 나온 키워드인지, 어떤 단어로 확장될 수 있는지 등을 가늠하게 해주거든요.
📚지속을 위한 정리
📌 키워드로 브랜드 맵 만들기
처음 정리했던 본질 키워드, 가치 키워드, 상징 키워드를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그 키워드를 바탕으로 우리 브랜드가 실제로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는지 점검해볼 차례예요. 브랜드의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첫걸음이 될 거예요.
- 현재 생산된 콘텐츠가 어느 키워드에 속하는지 확인해 보세요.
-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는지 체크하세요.
- 혹시 우리 브랜드와 어울리지 않는 결과물이 있다면 정리해보세요.
📌 워딩 펜스(Wording Fence) 만들기
BX 라이팅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으면, 고객은 우리가 만든 메시지를 보고 다른 브랜드를 떠올릴 수도 있어요. 이를 방지하려면 '워딩 펜스(wording fence)'가 필요해요. 울타리를 쳐서 타 브랜드와 우리 브랜드가 섞이지 않도록 하는 거죠! 워딩 펜스는 가치 키워드를 이용해 만들 수 있어요. 가치 키워드를 중심으로 핵심이 되는 말과 글을 계속해서 생산하면 어느새 단단한 장벽이 될 거예요.
📌 회고와 업데이트
BX 라이팅은 한 번 만들고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브랜드가 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다듬어야 해요.
- 이미지 검색 활용하기: 발굴한 키워드를 검색해보세요.소비자들이 이 키워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경쟁사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 해시태그로 키워드 정리하기: 프로젝트별로 주요 키워드를 해시태그로 정리해보세요. 시간이 지난 후에도 어떤 키워드가 효과적이었는지 점검할 수 있는 기준이 될 거예요.
이렇게 작은 점검을 반복하면, 브랜드의 글쓰기가 더 단단해질 거예요.
❓다음을 위한 질문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요. 이런 시대에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다음’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해요. 물론 지금 당장 우리 브랜드의 미래를 생각하는 건 막연하게 느껴지겠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요? 지금껏 해온 BX 라이팅의 요소를 다가올 미래형으로 바꿔 보는 거죠!
💡 우리의 미래 경쟁자는 어떤 산업, 어떤 브랜드가 될까?
💡 100년 후에도 우리가 지켜야 할 브랜드의 본질은 무엇일까?
💡 미디어 환경이 바뀌면, 우리의 브랜드 화법도 달라져야 할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야 할 방향이 선명해질 거예요.
오늘의 페어링은 제품과 서비스가 고객과 만나는 접점의 글쓰기를 다룬 책 <마이크로카피>예요. UX디자이너를 위해 발간된 책이지만 웹, 앱 등 각기 다른 접점마다 고객에게 어떻게 말을 걸어야 하는지, 어떻게 일관된 글로 고객을 맞이할지를 알려주는 책이라서 BX라이팅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맛티니가 선보인 마케팅 인사이트에 기분 좋게 취하셨나요? 오늘 칵테일이 방문자님, 구독자님의 취향에 맞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이번 메뉴는 맛티니의 바텐더 블루❄가 만들었어요.🍽️ 다음 메뉴는 ‘가성비’ 대표 브랜드를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은 유니클로의 전략을 담은 <유니클로>가 구독자님, 방문자님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좋은 한주 되십시오!
*출처 - 마음을훔치는스토리는 그로스쿨에서 전달하는 맛티니의 마케팅정보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BX라이팅비법#브랜딩을위한글쓰기#브랜드페르소나#브랜딩#좋은인격을갖추는것#특정행동을유도하는것#마케팅#브랜드의지도#나침반#브랜딩#지속가능한BX글쓰기법#마음을훔치는스토리#원카피74#구독#좋아요#광고클릭#더좋아요
'인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원카피 53._ MBC 14층이 알려주는, 살아남는 디지털 콘텐츠 기획법 (17) | 2025.03.16 |
---|---|
오늘의원카피 52.🍸#76. 전세계인이 입는 라이프웨어 브랜드의 이야기를 들려줄게 (8) | 2025.03.03 |
오늘의원카피 50. #74. 5차 산업 혁명 시대 속 마케팅이 궁금해? (2) | 2025.02.10 |
오늘의원카피 49. #73. 고객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바꾼 에버랜드의 비결은? (2) | 2025.02.03 |
오늘의원카피 48.🍸#72. 2025년도의 소비 트렌드, 딱 정리해줄게 (2) | 2025.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