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마음을 훔치는 마케팅, 원픽. 6 나만의 브랜드 어떻게 만들죠?

원카피74 2024. 10. 7.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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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원픽. 방장 원카피 74입니다. 한주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어느새 가을입니다 

환절기 건강들 잘 챙기시구요. 결실을 맺는 가을 처럼 좋은 가을 되시길 바랍니다.  

 

자, 그럼 오늘도 오마카세 님의 마케팅 정보 공유 블로그 원픽, 그 여섯번째 시간 

나만의 브랜드 어떻게 만들죠를 공유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대학을 마치고 취업 대신 창업을 준비 중인 C예요! 나만의 브랜드를 만든다는 게 처음에는 설레기만 했는데 요즘에는 막막하기만 해요. 어떤 채널로 브랜드를 알려야 하지? 어떤 일부터 먼저 처리해야 하지? 풀리지 않는 숙제만 가득한 기분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만의 브랜드를 어떻게 만들고, 운영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이 메뉴가 입맛에 딱! 

 

 

모두가 더 행복해지는 브랜드를 만드는 데 진심인 오롤리데이의 브랜드 성장 과정을 담은

<행복을 파는 브랜드, 오롤리데이>를 추천해 드려요!  

 

 

브랜드의 시작, 브랜드명은 어떻게 만드나요?

저자 ‘롤리’ 님은 브랜드 이름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TV에서 흘러나오는 올드 팝송 ‘Oh Happy Day’를 듣고 브랜드명을 결정했어요. 마치 운명처럼 이름을 결정한 것 같지만, 사실은 명확한 기준이 있었다고 해요. 기준이 확실하니 스쳐 지나가는 아이디어도 빠르게 붙잡을 수 있었던 거겠죠? 무슨 기준이냐고요? 이런 기준이요!

👄 “내 브랜드 이름은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어야 해!” - 브랜드명은 사람들이 고민 없이 바로 발음하고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언어여야 해요.

😎 “내 브랜드 이름은 나만의 것이어야 해!” - 이미 있는 브랜드들과 헷갈리지 않고, 누구나 생각할 수 없는 특별한 이름이어야 해요. 무엇보다 너무 흔하고 쉬운 이름은 상표권 등록이 어려울 수 있어요.

💌 “브랜드 이름에서 우리의 메시지가 보여야 해!” - 우리 브랜드에 관해 구구절절 설명하는 건 어려운 일이에요. 멋진 이름으로 우리의 정체성과 메시지를 한눈에 보여줄 수 있어야 해요.

 

브랜드에도 ‘시스템’이 필요해!

이름이 있는 브랜드에는 또 뭐가 있어야 할까요? 당연히 목표와 동기, 그리고 그걸 이룰 방법이 필요하죠! 오롤리데이는 그걸 위해 ‘OKR’ 방식을 사용했어요!

OKR은 인텔에서 시작해 구글을 거쳐 만들어진 목표 설정 프레임워크예요. 이렇게 진행돼요.

🎯 팀원이 머리를 맞대 1분기 동안의 ‘목표’와 ‘키 리절트(목표를 얼마나 이뤘는지 측정하는 기준)’를 정하고,

🙋 ♀️ 매주 월요일에 한 주를 여는 회의를 해요.

🍻 매주 금요일에는 파티 형식으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는 마무리 회의를 하죠.

이 루틴을 1분기(3개월) 동안 반복하고 이후에 새로운 OKR을 만들면 돼요! 오롤리데이는 반년마다 OKR를 새로 세팅하기로 결정했고, 한 주를 여는 회의도 화요일에 했어요. (우리에게 맞게 적용하는 것도 중요하니까요!)

결과는 어땠을까요? 오롤리데이의 첫 번째 목표는 ‘강력한 아이덴티티를 지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었고, 키 리절트 중 하나는 ‘웹사이트 리뉴얼’이었어요. 그리고 3개월 만에 더 ‘우리 브랜드다운’ 사이트를 만드는 데 성공했답니다. OKR이라는 시스템이 없었다면 웹사이트를 바꿀 생각조차 못 했을지도 몰랐을 거라고 해요.

 

소비자들은 '실패 없는 소비‘를 원해요.

코로나19로 인해 오롤리데이도 위기를 맞았어요. 오프라인 매출이 떨어졌거든요. 그런데 어라? 생각보다 전체 매출은 괜찮았어요! 국내외 고객들의 구매 건수가 모두 올라갔거든요! 오롤리데이는 의문이 생겼죠. ‘경제 상황이 어려워져도 몇몇 개에 한 해 그동안 해 온 소비들은 계속 유지할 텐데… 고객들은 어떤 기준으로 소비를 유지할지 말지 결정하는 걸까?

오롤리데이는 이렇게 답을 내렸어요. 고객들은 실패 없는 곳에서 실패가 없는 것을 소비할 것이다!”

‘실패가 없는 곳’은 뭘 말하는 걸까요? 바로 신뢰하는 브랜드겠죠! 남들이 추천하고, 평상시에 호감이 있었고, 이미 사용해 본 브랜드를 고객들은 ‘실패 없는 곳’이라고 판단해요. 그럼 ‘실패 없는 것’은요? 이건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이에요. 남들이 추천하거나, 내가 써봤기 때문에 믿음이 가고, 가심비와 가성비를 모두 충족해 주는 상품이죠!

고객들은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오롤리데이를 믿고 구매한 거죠. ‘팬’이 된 것처럼요.

 

소비자들에게 그런 신뢰를 어떻게 주죠?

멋진 브랜드와 상품들이 지금도 쏟아지고 있어요. 그 속에서 “우리 브랜드는 특별해요! 실패 없는 소비를 하실 거예요!”라고 외치는 건 쉽지 않아요. 이 순간 필요한 게 바로 ‘브랜드만의 킥(kick)’이에요.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우리 브랜드만의 역사와 철학, 서비스를 ‘킥’이라고 해요. 예를 들면 ‘슬로건’도 킥이 될 수 있어요. 오롤리데이는 ‘당신의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든다’는 슬로건을 사용했고, 소비자들은 거기서 ‘오롤리데이 제품을 쓰면 행복해질 것 같아!’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이것처럼 소비자들에게 ‘특별함’과 ‘계속 쓰고 싶은 마음’을 느끼게 하는 타 브랜드와의 차별점이 ‘킥’이죠.

이런 차별점이 있으면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팬’이 되기도 해요. 팬이 된 소비자들은 누구보다도 든든한 아군이 된답니다. 팬들은 우리 브랜드를 지속해서 이용해 줄 뿐만 아니라 우리 브랜드의 가치와 메시지까지 지지해 주니까요!

 

작은 브랜드에서 '찐팬' 만들기

오롤리데이는 찐팬의 중요성을 깨닫고 ‘작은 브랜드에서 어떻게 팬을 만들지?’를 고민했어요. 그리고 아이돌 산업을 떠올렸죠.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아이돌들이 항상 대형기획사에서만 나오는 건 아니잖아요? 오롤리데이는 작은 기획사에서 큰 성공을 거둔 아이돌의 특징을 정리해 보았어요. 

🎤 실력파 아이돌 = 퀄리티, 디자인, 가격을 모두 잡은 좋은 제품을 제시하자

❤ 진심을 다 하는 아이돌 = 우리 제품에도 진심을 담자

☎ 소통 잘하는 아이돌 = 작은 브랜드일수록 ‘내 편’을 ‘빨리’ 만드는 게 중요! 우리를 발견해 주는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놓치지 말자

😘 받은 사랑에 감사를 표현하는 아이돌 = 브랜드 역시 받은 사랑에 감사함을 느끼고 표현해야 한다

🙌 비수기에도 소식을 전하는 아이돌 = 신제품을 만들어야 하는 브랜드에게 비수기는 필연이지만, 여러 채널을 통해 꾸준히 소식을 업로드하며 우리 팬들과 연결점을 만들자

 

여전히 머릿속에만 있는 '브랜드'를 정리하자

이름이 있고, 시스템이 있고, 차별점이 있고, 팬이 있어도 여전히 머릿속에만 있는 ‘지향점’이 있지는 않나요? 닿고 싶은 ‘진짜 나의 브랜드’ 말이에요! 그걸 한 번 정리하고 갈 필요가 있어요. 오롤리데이는 그걸 ‘미션보드’에 정리했어요!

📍미션: “우리 브랜드는 왜 있어야 할까?”라는 질문의 답이 되는 부분이에요. 우리의 존재 가치가 무엇인지, 우리 브랜드가 왜 설득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고민해서 대답해보세요. 그리고 고민 끝에 나온 우리 미션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성공한 브랜드가 될 거예요. 오롤리데이는 ‘이미 당신은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는 걸 알려주는 브랜드’라고 미션을 설정했다네요.

💪비전: 비전은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한 부분이에요. 미션이 ‘정신’이라면 비전은 ‘행동하는 몸’인 거죠! 장기적인 비전과 단기적인 비전으로 나누어 생각해보세요. 만약 나의 삶의 미션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타인을 돕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면 비전은 ‘꾸준히 운동하고, 책 많이 읽기’가 되겠죠?

👆코어 밸류: 미션과 비전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갖춰야 할 태도를 말해요. 팀원들에게 우리 브랜드의 미션을 이루기 위해 이런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제시해 주는 거기도 해요. 오롤리데이는 팀원들에게 ‘성장하자 / 협력하자 / 솔직하자 / 행복하자’를 제시했어요. 교실마다 걸려있던 급훈 같다고요? 비슷해요! 하지만 단순히 구호가 아니에요. 브랜드를 유지할 때 있어서 구체적인 행동 요령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는 게 코어 밸류예요.

미션보드는 브랜드의 지향점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일종의 ‘지침서’ 역할을 하기도 해요. 브랜드를 지속하고 싶다면 꼭 만들어보세요!

 

 

오늘의 페어링은 오롤리데이의 실제 소통 창구 중 하나이자 작은 브랜드의 마케팅 꿀팁을 담은 ‘오엘디 티비’의 영상이에요! 책 속에 담긴 오롤리데이의 성장 스토리와 인사이트를 짧은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답니다.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고민하고 있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랄게요!

 

 

 

이번 메뉴는 오마카세 메인 셰프 블루❄ 가 만들었어요.🍽️

다음 메뉴는 뉴스레터 오마카세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오마카세 리브랜딩 특별 원고>가 원픽 구독자 및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럼 담주 월요일 다시 만나요~ 안녕~ 구독, 좋아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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