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수 의약품 활명수 (FEAT. 최고령 상표 부채표)from. 캐롤
여름이 다가오고 있어. 요즘 네고왕을 즐겨 보는데, 그 때 주인공으로 동화약품이 나왔어. 그런데 편의점에서 사먹는 제품이 까스활명수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거 있지? 신기해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활명수가 생각보다 아주 오래된 브랜드더라. 그래서 오늘 브알에서는 동화약품의 브랜드 ‘활명수’에 대해 다뤄볼게!

대한민국 최초의 양약 ‘활명수’
국내 최고(最古)의 제조사이자 제약사인 동화약품은 1897년 설립되어 궁중 비방에 서양 의학을 접목한 소화제 ‘활명수’를 개발했어. 당시 급체와 위장 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살마들이 많았던 만큼 활명수는 이름 그대로 ‘생명을 살리는 물(活命水 : 살릴 활, 생명 명, 물 수)’로 불렸어🫗

활명수가 큰 인기를 끌면서 유사상표가 남발하자 동화약품은 1910년 ‘부채표’를 라벨에 도입하고 상표로 공식 등록했어. 지금도 부채표하면 동화약품과 활명수가 떠오를 정도로, 이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정체성으로 자리잡았어. 이어 활명수도 상표 보호를 위해 ‘활명액’도 상품 등록을 하며, 국내 최초 등록 상품이자 등록 상표라는 타이틀을 활명수가 가지고 있어😮

지난해 브랜드 활명수의 매출은 826억 원으로 동화약품 전체 매출의 약 17%를 차지한대.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약 70%, 누적 판매량은 90억 병에 달할 정도로 활명수는 오늘날까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소화제로 자리 잡았어📈. 그렇다면 오랫동안 활명수가 대한민국 1위 액제소화제로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한 번 알아볼까?
💊 장수 브랜드가 오랫동안 살아남는 비결
💡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제품군 확장 & 판매 채널 다양화
생활 패턴의 변화, 유통 채널의 다변화 등 시대의 변화에 맞춰 활명수는 꾸준하게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왔어. 1967년 활명수에 탄산을 첨가한 ‘까스활명수’를 출시해 청량감을 강화했고, 1991년에는 기존의 까스활명수를 개선한 ‘까스활명수-큐’를 선보이며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어.

이어 2015년 여성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해 액상과당 대신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한 ‘미인활명수’를 출시했어. 2016년 어린이 전용 소화정장제 ‘꼬마활명수’를 낱개의 스틱형 파우치 포장 형태로 선보였어. 2020년에는 휴대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스틱형 파우치 액상 소화제 ‘활명수-유’를 선보였어. 뿐만 아니라 의약외품으로 2012년 '까스활(活)'을, 2017년 아사이베리 과즙으로 상큼한 맛을 더한 '미인활(活)'을 출시하며 마트나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활명수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했어.
제품 라인업 확장과 판매 채널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힌 거야.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그전부터 활명수가 소비자에게 높은 신뢰도, 호감도를 쌓아왔기 때문이야. 부작용이 거의 없을 정도로 높은 효능을 지녔고, 복용하기도 편리해 오랫동안 선택 받은 제품인 만큼 활명수 브랜드라면 믿고 구매하는 거지😎.
💡 ‘부채표가 없는 것은 활명수가 아닙니다’

국내 최장수 의약품인 만큼 활명수는 역사성을 브랜드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어. 부채표(부채 모양의 로고)를 활용하여 ‘부채표를 확인하세요.’, ‘부채표가 없는 것은 활명수가 아닙니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오랫동안 광고에 사용하면서 오리지널 제품으로서의 포지셔닝을 공고히 해왔어. ‘속이 불편할 때 가장 떠올리는 제품은 부채표 활명수’라는 강력한 브랜드 연상을 확보한 거지. 이제 부채표 모양은 소화제의 상징이 된 것 같아🤣

지난해 선보인 ‘미래 활명수’ 광고 캠페인에서는 배우 려운을 기용해 활명수의 대체 불가능함을 강조했어. ‘지금까지 그래왔듯 먼 미래에도 소화엔 언제나 부채표 활명수’라고 말하는데, 과학과 기술이 발전한 먼 미래에서도 속 불편함을 소화제는 결국 까스활명수뿐이라는 거지.
💡 장수 브랜드는 올드하다? NO!

오래된 브랜드는 그 역사만큼 높은 신뢰와 인지도를 자랑하지만, 그와 동시에 올드한 이미지라는 인식이 있잖아. 이에 활명수는 기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젊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힙합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패션 브랜드 게스, 문구 브랜드 모나미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2013년부터 매년 활명수 기념판을 선보이고 있어😎. 뿐만 아니라 2024년 개봉한 영화 ‘아마존 활명수’ 협찬사로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자 했어.

그리고 얼마 전 동화약품은 젊은 세대에게 인기인 웹 예능 프로그램 ‘네고왕’에 출연해 전례없는 할인 행사를 진행했어. 프로모션 포스터 전면에 내세운 "129년 버텼는데.. 이번엔 못 버텼다! 부채표, 네고에 털렸다"라는 유쾌한 캐치프레이즈는 보수적인 제약업계의 전통적 마케팅 틀을 깬 신선한 시도로 평가받고 있어. 캐롤도 해당 영상으로 신제품인 소다활을 구매해 봤는데, 상큼하고 달달한 매실 향이 맛있더라. 배러 시리즈도 가볍게 먹기 좋아서 추천해(광고 X)
*출처- 응답하라 마케팅의 마케팅 정보글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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