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 잘쓰는 이야기_ 17. 그들의 언어(소비자언어)를 써라!3월, 첫 주 새로운 시작들은 잘하고 계시는가요? 봄은 새출발의 시작이자 설렘의 시작이라 왠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기분 좋은 오늘입니다. 자 그럼, 오늘도 카피좀쓰는 비결, 카피책 17번째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앞글에도 언급해 드렸지만 정 카피님은 정치 쪽 선거광고 카피도 많이 쓰셨던 분이라 오늘도 선거광고 이야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예전 텔레비전 토론 후보자로 잘 알려진 정범구 씨가 충청도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토론 따위 큰 관심 없는 충정도 어르신들에겐 생소한 이름이었습니다. 우선은 이름을 알려야 했기에 슬로건에 정범구라는 이름을 넣기로 했습니다. 또 하나의 숙제는 친근감, 내 사람이라는 느낌, 그는 지적이고 똑똑한 이미지지..